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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한 번에 2조 5,500억…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결국 '항소'한 진짜 이유

말째 2026. 9. 2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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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면 재산을 반씩 나눈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그 재산이 비상장 게임회사 지분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국내 이혼소송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2조 5,500억 원 재산분할 판결이 나왔고,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가 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1심 판결 내용부터 항소 쟁점, 최태원 회장 사건과의 비교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3줄 요약

① 2026년 9월 9일 서울가정법원, 스마일게이트 지분 35% + 현금 650억 원 재산분할 판결
② 총액 약 2조 5,500억 원 → 국내 공개 이혼소송 중 역대 최대
③ 9월 28일 권혁빈 측, 이혼·재산분할 모두 불복해 항소 제기

1. 권혁빈 이혼소송 1심 판결, 뭐가 나왔나

서울가정법원은 9월 9일 권혁빈 CVO의 배우자 이 모 씨가 낸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약 4년 가까이 이어진 소송 끝에 나온 1심 결론이에요.

핵심은 재산 형성 기여도 35%를 인정했다는 점입니다. 법원은 배우자의 가사·양육 지원 등이 재산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봤고,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주식 그대로)로 넘기고 부족분은 현금 650억 원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반면 배우자가 따로 청구한 위자료는 기각됐어요.

회사 가치는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평가했는데, 산정 방식에 따라 약 4.9조~8조 원까지 차이가 났고 판결에서는 약 7.1조 원 수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분 1심 판결 내용
선고일 / 법원 2026년 9월 9일 / 서울가정법원
분할 비율 배우자 35% : 권혁빈 65%
분할 방식 스마일게이트 주식 35% 현물 + 현금 650억 원
총 분할액 약 2조 5,500억 원
위자료 기각
 

2. 권혁빈 항소 이유, 3가지 쟁점 정리

권혁빈 측은 9월 28일 "1심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혼 자체와 재산분할 모두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대리인은 "권 CVO는 가정의 유지를 바라는 가장으로서 혼인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쟁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혼인 파탄 책임
권혁빈 측은 1심이 관계 회복 노력은 외면하고, 배우자의 일방적 연락 차단·소통 거부와 소송 장기화 같은 소송 이후 사정을 파탄 사유로 삼았다고 주장합니다.

 

② 배우자의 회사 기여도
배우자 측은 2002년 창업 당시 자본금을 냈고 등기이사로 회사 성장에 힘을 보탰다는 입장입니다. 반대로 권혁빈 측은 배우자가 자본금 출자도, 회사 내 업무공간도, 실제 업무 수행도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어요.

 

③ 비상장주식 가치평가·현물분할
상장사와 달리 시장가격이 없는 비상장주식은 평가 방법에 따라 몇 조 원씩 차이가 납니다. 또 주식을 현금이 아닌 주식 그대로 넘기는 현물분할이 경영에 큰 불확실성을 준다는 점도 항소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3. 최태원 vs 권혁빈, 역대급 재산분할 비교

그동안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건이었죠. 대법원 파기환송 후 올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약 9,440억 원 재산분할이 나왔는데, 권혁빈 사건 1심은 이를 두 배 넘게 웃돕니다.

구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태원 (SK그룹)
재산분할액 약 2조 5,500억 원 약 9,440억 원
판결 단계 1심 (항소 제기) 파기환송심
분할 방식 주식 현물 + 현금 현금 지급
핵심 쟁점 비상장주식 가치, 배우자 기여도 SK 주식의 분할 대상 여부
 

4. 스마일게이트 경영권, 어떻게 되나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로스트아크로 유명한 비상장 게임사로, 그동안 권혁빈 CVO 중심의 지배구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1심대로 확정되면 배우자가 돈이 아닌 실제 지분 35%를 가진 주주가 되기 때문에 지배구조에 전례 없는 변화가 생깁니다.

다만 판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되며, 배우자 측의 항소 여부와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분할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최태원 사건처럼 대법원까지 가면 최종 결론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권혁빈 재산분할 금액은 얼마인가요?
A. 1심 기준 스마일게이트 지분 35%와 현금 650억 원, 총 약 2조 5,500억 원입니다.

 

Q. 항소하면 판결 효력은 어떻게 되나요?
A. 항소 기간 안에 항소하면 1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습니다. 항소심 결론이 나올 때까지 지분 이전도 이뤄지지 않아요.

 

Q. 전업주부도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법원은 가사·양육도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로 인정합니다. 이번 1심도 이 점을 반영해 35%를 인정했어요. 다만 구체적인 비율은 사건마다 다르니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정리

권혁빈 항소로 '역대 최대 2조 5,500억 재산분할'은 2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항소심의 관전 포인트는 ① 혼인 파탄 책임 ② 배우자 기여도 35%의 적정성 ③ 비상장주식 가치와 현물분할 세 가지예요. 결과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지배구조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새 소식이 나오면 바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29일까지 보도된 언론 기사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판결은 확정되지 않았고 항소심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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