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대 이혼 재산분할로 갑자기 온 국민이 이름을 알게 된 권혁빈. 그런데 정작 얼굴이나 인터뷰는 좀처럼 본 적이 없으실 겁니다. 재산은 수조 원인데 방송에도 안 나오는 '은둔의 경영자'. 대체 어떤 인물이길래 게임 회사 하나로 이렇게까지 성공했는지, 그 스토리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1. 작은 게임 회사에서 시작됐다권혁빈 CVO는 2000년대 초, 지금의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합니다. 처음부터 대기업이었던 게 아니라, 여느 벤처처럼 작게 출발했죠. 창업 당시 지분은 권혁빈 70%, 배우자 이 씨 30%였고, 흥미롭게도 초창기 대표이사는 배우자 이 씨가 맡았습니다. 이번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 규모가 커진 배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회사의 운명을 바꾼 건 2006년 출시한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