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5500억'이라는 재산분할 금액에만 눈이 갔다면, 정작 더 중요한 걸 놓치신 걸 수도 있습니다. 이번 판결의 진짜 폭탄은 돈이 아니라 '지분'이거든요. 20년 넘게 권혁빈 CVO 혼자 100% 쥐고 있던 회사에 갑자기 2대 주주가 생긴다는 것, 이게 왜 큰일인지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1. 20년간 '1인 천하'였던 스마일게이트스마일게이트의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금까지 권혁빈 CVO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였습니다. 상장도 하지 않고, 외부 투자도 받지 않고, 계열사도 따로 상장시키지 않은 철저한 비상장·단독지배 체제였죠. 외부의 간섭 없이 오너 뜻대로 회사를 끌고 갈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2. 판결이 확정되면 65% vs 35%이번 1심 판결대로 배우자 이 씨가 지분 35%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