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끝자락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 자락에 자리한 신상 한옥카페 깅꼬서울을 소개할게요.
도심 속 익선동이나 안국 같은 한옥카페와는 또 다른,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인 곳이에요.
방문 전에 위치, 메뉴, 주차, 이용 제한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깅꼬서울, 어떤 곳이에요?
깅꼬서울은 1956년에 지어진 한옥을 2022년에 복원해 문을 연 카페예요.
서울시 보존 가옥으로 지정될 만큼 가치 있는 공간이라, 한옥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입구 앞에는 상사마을의 터줏대감인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요,
'깅꼬'라는 이름이 바로 이 **은행나무의 학명 ginkgo(긴코/깅꼬)'에서 왔어요.
은행나무가 마치 카페의 수문장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중정, 툇마루 좌석, 작은 연못과 폭포, 2층 기와뷰까지 — 공간 곳곳이 포토존이라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한옥 외관 및 은행나무 사진
■ 위치 & 가는 길
주소 : 서울 강서구 개화10길 40 (개화동) 깅꼬서울
대중교통 : 9호선 개화역 또는 5호선 개화산역에서 6647번 버스 탑승 → '개화동 상사마을 종점' 하차 → 대동슈퍼 간판 옆 골목으로 진입 후 오르막길 2분
자차 : 내비게이션에 '상사마을 경로당' 검색 → 맞은편 마을 공영주차장 이용 (현재 무료, 비포장)
대중교통 접근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만큼 한적해서 찾아올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토요일 오후에 가서 주차장을 못찾고 주변에 세웠어요.

■ 영업시간 한눈에
영업시간 : 10:00~22:00
라스트오더 : 21:00
휴무 : 매주 월요일(정기 휴무)
문의 : 070-7705-8800
※ 영업시간과 휴무는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네이버 지도/플레이스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추천해요.
■ 메뉴 & 가격
원두는 '깅꼬'와 '서울'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디카페인도 주문 가능해요.
- 서울슈페너 (시그니처) — 9,000원 /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솔티드카라멜크림이 올라간 메뉴
- 레몬밤민트티 — 9,000원 / 레몬밤에 모히토 시럽을 더한 상큼한 차
- 전통차 — 쌍화차, 오미자차, 생강차, 수정과, 식혜
- 논커피 — 미숫가루 우유, 쑥 우유, 에이드
- 디저트 — 흑임자 설기, 쑥 설기, 인절미, 곶감, 밤양갱

디저트가 포함된 한상차림 구성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요.
주문은 별채(현대식 건물)에서 키오스크/카운터로 결제 후 진동벨을 받는 방식이에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공간의 특별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되는 수준이랍니다.



■ 방문 전 꼭 알아두세요
- 노키즈존 : 한옥 구조상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12세 미만 어린이는 이용이 제한돼요.
- 반려동물 동반 불가 (애견카페 아님)
- 전 구역 금연 (한옥 내·외부 모두)
- 난간과 자갈이 많으니 이동 시 안전에 유의하세요.
- 내부 이용 시 주문 전 먼저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해요. (주말 점심 이후엔 만석인 경우가 많아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조용하고 고즈넉한 한옥 감성을 즐기고 싶은 분
-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는 분
- 커피와 함께 전통차·전통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분
■ 마무리하며
서울 끝자락에 이런 멋진 한옥카페가 숨어 있다는 게 반가운 곳, 깅꼬서울이었어요.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한적한 동네 분위기와 한옥의 따뜻함이 그 수고를 보상해 줄 거예요.
봄·가을에 은행나무가 물들 때 다시 찾으면 더 예쁠 것 같네요. 🍂
방문 전 영업시간과 휴무는 꼭 한 번 더 확인하시고, 여유로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