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검사는 직접 압수수색도 하고 피의자도 불러 조사하죠. 그런데 이제 이런 장면은 옛날 이야기가 됩니다. 2026년 10월 2일부터 검사는 수사를 할 수 없고, 오직 기소(재판에 넘기는 일)만 맡게 되거든요.오늘은 검사 수사권 폐지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사건 처리 과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전·후 비교로 쉽게 풀어 드릴게요.1. 검사 수사권, 왜 72년 만에 사라지나 우리나라 검사는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수사와 기소를 함께 해 왔어요. 수사를 시작한 사람이 기소 여부까지 정하다 보니 "권한이 한곳에 지나치게 몰렸다"는 비판이 수십 년간 이어졌죠.그래서 이번 개편의 원칙은 딱 하나, 수사·기소 완전 분리입니다. 검찰청은 폐지되고, 기소는 공소청이, 중대범죄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